
이번에 새 식물들을 몇 개 들이면서 기분 좋게 집 분위기를 바꿔봤는데요.
문제는… 분갈이 타이밍이 오자마자 현실을 마주했습니다.
기존 화분들이 대부분 작은 사이즈라 새로 들인 식물들에는 턱없이 부족하더라고요.
특히 뿌리가 힘 있게 뻗는 애들은 넉넉한 대형 화분이 꼭 필요해서, 바로 다이소로 달려갔습니다.
사실 기대는 반반이었어요. “대형 플라스틱 화분이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놀랐습니다. 다이소 화분은 크게 플라스틱 화분과 도기(도자기) 화분으로 나뉘고,
물 관리 방식에 따라 저면관수 화분, 일반 배수형 화분,
채소 재배용 플랜터 느낌의 제품들도 따로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분갈이 목적이 아니어도 그냥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대형 화분을 찾으러 간 김에 오랜만에 코너를 한 바퀴 둘러봤는데,
신상 느낌 나는 제품들이 꽤 많았습니다. 작은 사이즈 도기 화분 중에는 세로 줄무늬 디자인이 깔끔한 제품도 있었어요.
색감도 화사해서 다육이 하나 심어두면 포인트가 되겠다 싶었고,
무엇보다 화분받침이 본체와 붙어 있는 형태라 물받침 따로 챙길 필요가 없다는 점이 편해 보였어요.
조금 더 큰 도기 화분도 있었는데, 무늬 없이 색상만으로
포인트를 준 제품이라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스타일은 인테리어를 크게 타지 않아서 어디에 둬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게 장점이죠.
한편 토기 화분을 따라 한 듯한 플라스틱 화분도 눈에 띄었습니다.

질감이나 색감을 흙 화분 느낌으로 낸 제품이라 가볍지만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살릴 수 있겠더라고요.
다만 제가 찾던 건 “진짜 대형”이라, 그 제품은 아쉽게도 사이즈가 살짝 부족해서 패스했습니다.

물 관리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저면관수 화분이 확실히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아래쪽에 물을 채워두면 필요한 만큼만 흡수하는 방식이라 과습·건조 관리가 한결 편하거든요.
디자인도 깔끔한 편이라 집안 어디에 둬도 튀지 않고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화분받침대(스탠드/받침)도 예쁜 게 많아서 잠깐 흔들렸는데요.
분갈이 후에는 물빠짐과 건조 사이클이 중요한 식물들이 많다 보니,
저는 결국 배수에 더 유리한 쪽으로 선택을 하게 되더라고요. 예뻐도 식물 컨디션이 우선이니까요.

결론적으로, 다이소에는 생각보다 “취향 저격” 화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대형 플라스틱 화분은 가볍고 관리가 쉬워서 분갈이용으로 부담이 적고,
종류도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까지 있어요. 분갈이 앞두고 화분 고민 중이라면,
다이소 화분 코너 한 번 들러보는 거 추천합니다.
구경만 하려다 하나 더 집어올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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