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초, 장을 보러 들른 다이소에서 애견용품 코너를 구경하다가 괜히 발걸음이 멈췄어요.꼭 필요해서라기보다는 “이건 뭐지?” 싶은 호기심이 먼저였죠.그렇게 제 눈에 들어온 게 바로 애견 전동 털 흡입기였어요. 가격은 5,000원.실패해도 크게 아깝지 않은 금액이라 고민 없이 집어 들었어요. 지금은 다시 찾아보니 매장에 없더라고요. 단종이 된 건지,일시적으로 빠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구하기 힘든 제품인 것 같아요. 이 제품이 더 궁금했던 건 집에 있는 두 강아지 때문이었어요.낑깡이는 털이 부드럽고 힘이 없는 편이라 빗질만 해도 털이 빗에 잘 붙어 나오는데,밤톨이는 짧고 뻣뻣한 단모라 빗질을 하면 털이 공중으로 날리는 타입이에요.빗질할 때마다 주변에 털이 흩날리니,“차라리 빗질하면서 바로 흡입되면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