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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고양이 용품 추천 2,000원으로 완성한 겨울 아지트, 종이 방석 소형 후기

adsand 2026. 1. 22. 18:30

 

오늘은 정말 말 그대로 “2,000원의 행복”라고 불러도 아깝지 않은

다이소 고양이 용품을 소개해 보려고 해요. 바로 다이소 고양이 종이 방석(소형)이에요.

 

사실 매장에서 처음 봤을 때는 사이즈 때문에 살짝 망설였어요.

사진으로 보면 아기 고양이용처럼 보이기도 하고, 성묘가 쓰기엔 너무 작은 거 아닐까 싶었거든요.

그래도 방석을 유독 좋아하는 호두를 떠올리며 “안 맞으면 반품하지 뭐”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장바구니에 넣어봤어요.

 

그런데 집에 가져와서 바닥에 내려놓자마자 상황이 달라졌어요.
호두가 망설임 없이 쏘옥— 들어가더니 몸을 말고 자리를 잡더라고요.
순간 “어? 이거 딱인데?”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물론 솔직히 말하면 아주 여유로운 사이즈는 아니고,

약간 아담한 느낌은 있어요. (그래도 그게 또 귀여운 포인트…)

이 다이소 고양이 종이 방석은 종이를 압축해서 만든 제품이라 생각보다 튼튼해요.

 

흔히 종이 제품 하면 먼지가 많이 날릴 것 같다는 걱정을 하게 되는데,

이 방석은 먼지 날림도 거의 없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고양이들이 눕고 긁고 몸을 말아도 쉽게 찢어질 것 같지 않은 느낌이었고요.

 

모양도 단순한 원형이 아니라 고양이 얼굴을 닮은 디자인이라 은근히 귀여워요.

집 안 어디에 두어도 튀지 않고, 고양이 용품 특유의 과한 느낌이 없어서 인테리어적으로도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안쪽이 살짝 오목하게 들어가 있다는 점이에요.

이 구조 덕분에 고양이들이 자연스럽게 몸을 동그랗게 말고 쉴 수 있어요.

 

방석 안에서 몇 번 빙글 돌더니 그대로 웅크리고 잠들었어요.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진작 사줄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참고로 집에 있는 또 다른 고양이는 덩치가 조금 있는 편이라 아예 들어가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이 방석은 체구가 작은 성묘나 아기 고양이에게 더 잘 맞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몸무게 3.9kg인 냥이에게는 딱 맞는 아늑한 공간이었어요.

 

방석 안에서 몸을 말고 깊게 잠든 호두를 보며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어요.

다이소에서 산 소소한 아이템 하나로 이렇게 만족스러울 수 있다니,

 

집 근처에 다이소가 있어서 종종 고양이 용품 코너를 구경하곤 하는데,

오늘은 정말 제대로 득템한 날이었어요.

고양이 스크래처나 종이 방석 같은 제품들은 어차피 소모성이 강해서

오래 쓰기보다는 일정 기간 사용하고 교체하게 되잖아요.

 

그런 점에서 가성비 좋은 다이소 고양이 용품은 충분히 선택할 만하다고 느꼈어요.

큰 기대 없이 샀지만, 결과적으로는 겨울 아지트가 되어준 2,000원짜리 종이 방석.


고양이 방석이나 쿠션을 고민 중이라면,

부담 없이 한 번쯤은 다이소 고양이 용품 코너를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